살면서 암보험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암보험 무용론자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암보험을 파는 보험사 직원들 또는 암보험을 가입한 사람들은 암보험이 필수라고 이야기하죠. 실제로 암보험은 정말로 필요 없는 걸까요? 아니면 광고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보험일까요?
암보험이 필요 없다는 주장과 암보험은 꼭 필요하다는 두가지 주장의 내용을 살펴보고 개인적인 견해까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암보험 가입을 고민중이 신 분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겟습니다.
CONTENTS
암보험 필요없다는 주장
암보험이 필요없다는 주장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보험사는 밑지는 장사를 하지 않는다
- 결국은 보험사 수수료를 떼고 주기에 전체적으로 가입자는 손해를 보는 구조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손해를 보더라도 커버를 해준다
- 보험사에서 암보험 진단금을 지급할 때에는 이런저런 핑계로 최대한 안 주려고 한다
일단 보험사는 돈을 벌려고 사업을 합니다. 그 높은 보험회사의 직원들의 연봉, 수당들은 누가 주나요? 결국 고객의 돈에서 직원들 다 주고 나머지를 다 이 수수료입니다. 결국 암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중간에서 고객이 낸 보험 수수료를 받아먹고 실제 암보험에 대한 지급금은 일부가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돈을 벌려고 사업하지 않는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밖에 없습니다. 보험계약자는 보험에 가입하고 아프면 이득이고 보험 판매자는 사람들이 안 아파야 이득입니다. 결국은 손해 보는 것은 보험계약자죠.
보험료는 받으면서 보험료는 최대한 안주려고 하는 게 보험사입니다. 대표적으로 고지의무위반으로 안주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가입할 때 5년 이내 병원에서 치료나 수술받은 적 있냐라고 하는데 대부분 가벼운 병력은 기입하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 나중에 정말 암이 걸려서 보험금을 받으려고 하면 사전에 병력을 알리지 않았다고 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설계사 통해서 가입하면 직접 서명하지 않았다고 하는것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결국 보험금을 받으려고 하면 최대한 안 주려고 하는 게 보험사입니다. 왜냐? 결국에 암보험 파는 보험사도 돈을 벌어야 하고 손해는 최소화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국민건강의료보험이 어느정도는 커버해준다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는건 국가에서 하는 공공의료보험 제도가 아주 잘 정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보험혜택으로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주요 암에 대해 지원을 해줍니다.
암 진단을 받는 과정에서 소요되는 검사비용, 암 치료비, 암 치료로 안 한 압 병증 치료비, 전이 및 재발된 암 치료비, 의료비 및 약제비가 지원됩니다.
암 치료비의 5%만 본인이 내야하는데. 이마저도 본인 부담금은 상한이 있어서 암 치료비로는 200만 원까지만 내면 되고 나머지는 건강보험공단에서 3년간 치료비를 지급합니다.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는 본인부담금 상한 120만원만 내면 전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비급여 수술의 경우에는 본인 부담금은 100만 원입니다.
즉 일반적으로는 치료비가지고서는 돈 들어갈 일이 없고 실제로 들어가는 치료비도 실비보험이 있다고 한다면 실비보험으로 처리가 되기 때문에 암보험이 필요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암보험 꼭 필요하다는 주장
암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주장 내용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일을 쉬게 되었을때 생계비를 위한 암 진단금이 필요하다
- 비급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고령화 사회가 되며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 암보험 진단금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암보험이 필수라고 이야기한다
암에 걸리게 되면 더 이상 제대로 된 경제생활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특히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나 한창 경제생활을 해야 할 나이에 암이 걸리게 되면 집안이 거덜 나는 게 한순간입니다.
암보험을 드는 이유는 치료비 때문에 드는게 아니라 생계비 때문에 드는 겁니다. 치료비를 제외하고 내가 정상적으로 치료해서 완치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생계자금은 진단금입니다.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는 암에 걸리면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것이지 내 생활비를 주는 거는 아니니까요.
4인가구가 한 달에 못해도 생활비로 400~500만 원 쓰는데 암진단금으로 1억 원을 받으면 그래도 2년 정도는 버틸 수 있습니다. 만약에 암보험 진단금이 없으면 그게 다 마이너스이고 빚입니다.
게다가 건강보험이 적용하지 않는 비급여 치료들이 있습니다. 특히 신약을 써야한다면 그 비용은 비급여 치료에 속할 것이고 가격은 천문학적으로 비싸집니다. 만약 암보험을 들었다면 이런 비급여 치료를 보장해줍니다. 절실하게 신약이 필요한데 돈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해서 손도 못쓰고 죽어야 하는 슬픈 상황을 바지 할 수 있죠.
암에 걸릴 확률은 나이가 들수록 늘어납니다. 젊었을때야 암 걱정할 일이 없고 흔하지 않은 질병이지만 나이가 들어서 60대 70대가 되면 주변에서 암에 걸리게 되는 경우를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나도 걸릴 수 있는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죠. 특히 경제적인 능력이 상실되는 노년기 때 암 치료비와 통원 비용은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 현금으로 부자라고 한다면 암보험같은거 들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진단금을 받기 전엔 늘 내는 게 아까운 게 보험이지만 실제로 문제가 생겨서 암보험을 타고나면 그동안 암보험료 낸 게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암보험은 필요할까? 필요없을까? 개인적인 견해
결론적으로는 국민건강보험에 더해 암보험도 추가적으로 가입할 수 있으면 좋다는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 + 사보험"
대한민국은 국민건강의료보험이 잘 되어 있어서 치료 비적인 측면에서 혜택이 많은 나라입니다. 덕분에 치료 비적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암보험을 들게 되면 진단비로 월급이 들어오지 않아도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수가 있습니다. 암보험이 보장하는 비용은 치료비용보다는 암 그 후의 삶을 대비한 금액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암보험비 한달에 3만원 ~ 10만원정도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경제력이 있다고 한다면 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다고 한다면 내가 걸릴 확률도 높기에 꼭 들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너무 비싼 암보험까지는 필요 없지만 나에게 맞춰서 잘 설계하게 되면 저렴한 금액으로 최대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설계도 가능합니다.
▼아래 다이렉트 암보험 설계 잘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한 내용을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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