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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정보

골수이식 기증자 후유증 및 부작용 없을까?

by 서초불패 2021. 7. 18.

 

골수이식 기증자 선정이 되고 나면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생전 보지도 못한 사람을 위해서 내 시간을 할애하여 골수를 이식한다는 게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골수이식을 한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엄청나게 큰 이익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나의 선택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긴 하지만 특히나 두려운 건 골수이식을 하고 나면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입니다.

 

골수이식 기증자가 가질 수 있는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대해서 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골수이식의 두 가지 방법

     

     

    1. 골수 채취 

     

    골수 채취는 마취를 하고 나서 골반뼈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게 됩니다. 골수 채취 시에는 통증이 있지 않지만 마취가 끝난 후에 약간 뻐근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골수 채취를 이런 방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2.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취

     

    헌혈처럼 그냥 팔뚝에 관을 뽑고 피를 뽑아서 골수를 채취합니다. 마취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2~4시간 정도 피를 빼면 되고 나면 끝납니다. 성분헌혈과 같아서 2시간 정도면 끝이 나고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조혈모세포는 2~3주 정도 뒤에는 정상수치로 돌아오게 됩니다. 

     

    골수 채취 부작용

     

     

    골수 채취는 전신마취 혹은 하반신 마취를 하기에 마취와 관련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마취가 풀리면서부터 아프기 시작하는게 문제입니다. 일단 마취 바늘자리에 통증이 2~3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마치와 관련된 기관지 및 요도 관 삽입의 경우에는 이와관련된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뼈에 구멍을 내는 천자에 의해서 골수채취 이후에 일시적인 발열과 구토감,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나 1~2일 정도에는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요즘에는 거의 골수 채취보다는 말초혈 조혈모세포로 간단하게 하기 때문에 마취와 관련된 부작용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취 부작용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취 시에는 GCS-F제제라는 것을 투여합니다. 이때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사람마다 다르게 오는데 두통, 요통, 사지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발열, 구토감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에는 식욕부진, 불면, 권태감과 같은 심리적인 요소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2~3일 정도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GCS-F제제가 체내에서 곧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이 있다고 하더라도 소염진통제만으로 많은 부분 줄여줄 수 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사실상 골수이식 기증자가 아주 큰 신체의 부작용을 얻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요즘에는 그냥 헌혈하듯이 할 수 있으니 더더욱 쉬워졌습니다. 

     

    백혈병이나 희귀성 질환을 가진 분들은 자신과 일체 하는 조직 접합성 항원을 가진 기증자를 절실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두려워서, 혹은 마취나 골수이식이 무서워서, 골수이식 기증을 꺼려한다고 하는 분들이 아직 많은데 두려워할 것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이렇게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인생에서 몇 번 없을만한 기회죠.

     

    이러한 기회를 갖고 기증을 원하시는 분이라고 한다면 한국 조혈모세 포은 행협 외에 자신의 정보를 등록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