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하는데 150만 원 가까이 드는 임플란트 수명은 얼마나 할까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수명은 짧아질 수도 있고, 또 반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수명은 평균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임플란트 수명이 다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임플란트 수명을 늘리는 방법까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플란트 평균수명
임플란트의 평균수명은 10년 전후라고 보통 병원에서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10년 이상씩 쓰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거의 90% 이상이 10년 넘게 쓰셔도 큰 이상이 없이 잘 사용하고 계십니다.
과거에 비해서 임플란트 시술도 발전했지만, 임플란트와 관련된 재료부분에서도 크게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를 잘 관리해주면 수명이 10년이 아니라 20년 25년 이상도 쓰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반 영구적으로 내 치아처럼 죽을 때까지 쓴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5년만에도 임플란트를 다시 박아 넣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임플란트 구조별 수명
임플란트는 크게 3가지가 결합되어 이루어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고정체(픽스쳐), 기둥 부분인 지대주(어버트먼트), 인공치아가 돼주는 치아수복물(크라운) 이렇게 3가지 부분입니다. 이 3가지 부위가 동시에 다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각각의 구조물마다 문제가 생기는 이유가 다르고 수명이 달라집니다.
1)픽스쳐
임플란트의 뿌리가 되고 큰 대공사인 픽스쳐부분은 웬만하면 잘 망가지지 않습니다. 뿌리 부분의 경우는 수술을 하고 나서 골다공증이 생겨서 뼈가 약해져서 흔들리거나, 해당 부위에 각종 이유에 의해서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당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다시 한번 대공사를 해야 하고 또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얼마나 픽스쳐 부분이 뼈와 잘 자리잡았느냐에 따라서 거의 반영구적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2)어버트먼트
임플란트의 기둥이 되는 어버트먼트 부분은 치아의 뿌리와 치아 부분의 크라운을 연결해주는 게 어버트먼트입니다. 해당 부위에는 나사가 헐거워져서 풀리는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나사가 풀리면 또한 연결부와 틈이 벌어지고 세균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3)크라운
치아수복물 크라운이 가장 많이 문제가 생깁니다.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 부딪히다 보면 마모되기도 하고, 깨져버리기도 합니다. 혹은 연 특히 이가는 습관이 있거나 한다면 더욱 수명이 짧아지죠. 밑에 뿌리는 괜찮아도 해당 치아 수복물만 중간에 보수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크라운은 수명이 짧은게 어버트먼트와 연결할 때 특수 접착제를 사용하여 강하게 접착시킵니다. 하지만 이 접착제는 보통 7~8년 후에는 접착제가 녹아서 해당 틈 사이로 음식물이 끼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부위가 썩기 시작해서 충치가 또 발생하게 됩니다. 아까워도 재사용이 불가능하여 10년에 한 번은 크라운을 교체해주는 게 안전합니다.
임플란트 수명 늘리려면?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리려면 결국은 관리를 정말 잘 해야합니다.
첫 번째로는 3개월에 한 번은 치과에 방문해서 정기적으로 치아 상태를 검진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 체계 정말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한번 지료보는데 정말 얼마 안 합니다. 자주 가서 진료를 보고 내 치아와 임플란트에 문제가 있는지 체크해주는 게 임플란트의 수명을 늘리는 법이며, 또 내가 치아문제로 고생 안 하는 지름길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6개월 1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하다가 임플란트를 한 곳의 뿌리까지 썩어서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양치를 하는데 자주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치아 부분의 통증이 있다고 한다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찾아가야 합니다.
두 번째는 구강위생을 관리 정말 잘해줘야 합니다. 구강 내에 세균이 많이 있다면 또 자연치아처럼 염증이 발생하고 썩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임플란트 수명도 단축시키고 다른 치아도 다 임플란트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양치질 하루 세 번 제대로 3분 하고, 치실을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아서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는 보철물이 깨지지 않도록 너무 단단한 음식을 무리하게 치아를 사용해서 먹는 것도 조금 자제해주어야겠습니다.
임플란트 수명 다하면
임플란트 수명이 다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조건 뺐다가 다시 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해당 부위별로 문제가 생긴 것을 보수해줍니다.
치아수복물 크라운에의 접착제 수명이 다하면 교체하면 되겠습니다.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끝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건 없습니다. 10년 정도에 한 번은 교체해야 하니까요. 크라운은 어떤 소재를 썼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보통은 PFM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나사가 풀린 어버트문제는 흔한 일입니다. 임플란트 한 부위가 흔들리게 되는데 그냥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이때 바로 와줘야 합니다. 늦으면 풀린 나사로 임플란트가 더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뿌리 부분인 픽스쳐가 수명이 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이나 골다공증 때문에 더 빨리 오지 않게 천천히 그 시간을 늦추는 게 가장 좋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화로 인해 뼈도 약해지고 전체적인 픽스쳐가 흔들거려서 빠질 때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뼈가 녹은 정도에 따라서 재치료가 가능하기도 하고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해당 부위에 뼈가 다시 차오르는 것을 기다리거나 뼈이식을 해서 다시금 픽스쳐를 심어서 다시금 임플란트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그것이 불가능할 정도의 고령이라고 한다면 틀니를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임플란트 수명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같은 임플란트 수술을 하더라도 관리하는 것에 따라서 수명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부위에 따라서 수명이 다르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포인트가 다르니 잘 관리해줘서 한번 한 임플란트 가급적이면 모두가 영구적으로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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