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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정보

3대 5대 10대 고액암 종류 그리고 주요암 치료비는?

by 서초불패 2022. 8. 23.

 

예전에는 대부분 암에 걸리면 죽을병에 걸렸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암에 걸렸어도 충분히 잘 치료받고 관리를 하면 정상적으로 일상에 복귀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암은 덜 무서워졌지만 "암"보다 더 무서운 게 바로 "돈"입니다. 암에 걸리게 되면 수천만 원이 넘는 치료비가 드는데 거기에 더해 일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일부 암환자들은 암 때문에 죽는 게 아니라 생활고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일부 암들은 치료가 어렵고 치료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고액암"이라는 이름으로 분류해두었습니다. 오늘은 고액암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주요 암의 치료비가 얼마나 드는지 그리고 암보험 설계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고액암이란? 고액암 종류

     

     

    고액암은 치료가 어렵고 치료비가 많이 든다고 보험사에서 분류해둔 암입니다. 일반적인 암들보다 치료비가 훨씬 더 많이 들기 때문에 고액암 특약으로 진단 확정시 더 많은 "암진단비"를 주어 치료에 보태게 됩니다. 

     

    보험사에서 이야기하는 고액암은 3대 고액암, 5대 고액암, 10대 고액암으로 나뉩니다. 내가 가입하려고 하는 보험상품에서 3대 고액암을 보장해주는지, 5대 고액암을 보장해주는지, 10대 고액암을 보장해주는지 잘 살펴보고 가입해야 합니다. 

     

     

    3대 고액암은 뼈, 혈액, 뇌에 발생하는 암을 뜻합니다. 5대 고액암은 3대 고액암에 더해 식도와 췌장에 발생한 암을 5대 암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10대 고액암은 5대 고액암에 더해 담도, 담낭, 간, 기관지 폐암까지 10대 고액암으로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 

     

    • 3대 고액암 : 뼈, 혈액, 뇌
    • 5대 고액암 : 뼈, 혈액 , 뇌, 식도, 췌장
    • 10대 고액암 : 뼈, 혈액, 뇌, 식도, 췌장, 담도, 담낭, 간, 기관지, 폐암

     

    가급적이면 3대 고액암보다는 5대나 10대 고액암까지 보장되는 상품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가격이 비싸고 디렉트로 혼자 들 때 흔하게 찾아보기도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 주요 암과 치료비는?

     

    고액암은 진단비가 많지만 실제로 고액암에 걸리는 사람들은 흔하지 않고 희귀합니다. 그러나 TV홈쇼핑 광고나 인터넷 보험광고에서는 거의 걸리지 않는 3대 고액암을 억대 진단비를 보장해준다면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주요 암들은 고액암들의 암 치료비는 평균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5대 고액암에 속하지 않는 간암이 치료비는 가장 높습니다. 폐암 또한 3위로 많은 치료비가 들지만 5대 고액암에 속하지 않습니다. 3대 고액암만 적용되는 특약을 가입했다면 췌장암이 걸렸다고 하더라도 일반암 정도의 암진단비만을 받을 뿐입니다. 

     

    결국 보험사에서 발병률도 높으면서 실제로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간암과 폐암의 경우에는 주요 보험사의 5대 고액암 특약에는 빠져있다는 게 함정입니다. 10대 고액암 특약이 되어야 그나마 고액으로 인정받아서 진단비를 높게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암보험 어떻게 설계해야 할까?

     

    1. 가족력을 확인하자

    유전자라는 것은 참 무섭습니다. 얼굴 생김새나 성격만 닮는 게 아니라 어디에 병이 자주 걸리는 것까지 닮아있습니다. 친가와 외가 모두 집안에서 특정암에 걸린 사람이 2명 이상이라고 한다면 내게도 그 암이 걸릴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가족 중 특정암에 걸린 가족력을 보고 해당 암에 대한 특약사항으로 설계하거나 해당 암에 대한 보장이 높은 상품을 우선적으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 소액암도 살펴보자

    소액암으로 정하는 암의 경우에는 일반암 진단비보다 훨씬 적게 일부만을 진단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갑상선암이나 대장 점막 내암 같은 암들은 대표적으로 소액암으로 분류되어 적은 암 보험비만을 주게 됩니다. 

     

    3. 주요 암 진단비를 보자

    고액암 진단비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주요 암의 진단비를 살펴봐야 합니다. 고액암 진단비는 2억인데 사람들이 많이 걸리는 일반 암중 주요 암의 진단비가 낮다면 아무 소용없을 겁니다. 사람들이 걸릴만하고 내가 걸릴만한 주요 암의 진단비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는 암보험상품을 고르셔야 합니다.

     

    4. 합리적 보험료로 장기 관리하자

    보험은 한 번만 돈 내면 끝이 아닌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정비로서 돈이 나가는 상품입니다. 보장금액이 높으면 당연히 좋다는 건 알고 있지만 문제는 고액의 보장이 되면 그만큼 비싼 보험료가 납입되어야 합니다.

     

    특히 경제력이 없을 때 고액의 보험금을 부담해야 하면 결국 보험을 해지하게 되는 일까지 생기죠. 특히 비갱신형은 100세 만기까지 보장되겠지만 초기에 높은 보험료가 나가기 때문에 저렴한 갱신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장기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5. 지인 보험 들지 말자

    주변에 지인들이 보험 들어달라고 해서 어떤 보험상품인지 제대로 모르고 암보험 하나쯤 필요하다고 하니까 들어준 암보험 좀 있을 겁니다. 그런 지인 보험들을 살펴보면 엉망인 상품들이 많습니다.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내게 더 잘해줄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내가 하나하나 알아보고 디렉트로 가입하는 게 내게 가장 유리하고 저렴한 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암보험도 좋지만, 그래도 건강

     

    아플 때를 대비해서 암보험을 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보다 더 좋은 건 애초에 아프지 않는 것입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하는 겁니다. 몸에 좋은 음식, 몸에 좋은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몸에 해로운 음식 특히 술 담배를 멀리하고 몸에 무리가 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게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건강 검진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플 때 치료의 때를 놓쳐서 병을 키우게 됩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서 전체적인 몸의 상태를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암에 걸리지 않으시고 항상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