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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정보

간병인 일당 얼마길래 효자없나

by 서초불패 2020. 11. 6.


오늘은 간병인 비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간병인은 보호자가 없을때 보호자를 대신하여 환자를 간병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환자의 경우는 젊은사람들보다는 나이 든 노인들이 많으며 특히 중환자들을 간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자격이 있거나 의료행위를 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보호자를 대신해서 간병하는 일입니다.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병원에서 쪽잠을 자는것은 물론이고 육체노동 + 감정노동을 동반하는 일이기 떄문입니다. 단순작업인것 같아보이지만 병실 공동생활에 프라이버시 없는 생활 답답한 병원 내부 등 정말 어렵습니다. 이건 직접 해보면 압니다. 


게다가 말기 암환자나 치매환자 같은 특히 중환자의 경우에는 간병인들도 너무 힘들기 떄문에 구하기조차도 힘듭니다.


보통 과거에는 가족들이 많이 했지만 가족들도 직장이 있고 학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환자에게만 무작정 매달려 있을수도 없는일입니다. 이런부분을 돈을 써서 간병인을 고용하게 됩니다.



간병인 일당 얼마일까?



문제는 이 간병인 비용이 상당히 부담되게 됩니다. 


장기요양 환자의 88%가 간병인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병인을 쓰는 비용은 건강보험이나 소득공제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결국은 가족들이 간병인 비용을 다 내야하는데, 중증환자의 경우에는 간병인을 구하는 게 쉬운일도 아닙니다. 


제가 한창 간병인을 고용했던 2000년대 중반의 간병인 일당은 하루 7~8만원선이었고 월 200만원정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조선족 간병인의 경우는 24시간을 쓰게되면 최소 10만원정도하며 보통은 12만원선 국내 간병인의 경우에도 비슷한 12만원~ 최대 15만원까지 하루 일당이 늘어 났습니다. 상주간병인의 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매월 간병인의 비용은 최소 월300만원이 넘어가고있습니다. 


내가 직장을 다녀도 300만원 벌기도 힘든데 내가 번 모든돈을 다 간병인에게 줘야하는 형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간병인 일당을 주는것보다는 가족중 한명이 직장이나 생업을 포기하고 환자간병에 나서는 경우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직장들어가서 월 250만원 벌어오기도 힘든데 간병비로 300만원이 넘게 나가니 어쩔 수 없는일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간병을 통해서 한 사람의 커리어가 인생이 망가지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3년 긴병에는 효자효녀 없다는 말이 이말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간병인보험 정도는 미리미리 들어놔야 하는것 같습니다. 



간병과 형제자매간의 갈등



형제 자매간의 갈등이 일어나는것도 다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부모님이 아프게되는데 자식들이 하나인경우라면 하나라서 모든 간병을 혼자 도맡아하는게 힘들것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형제 자매간에 간병에 대한 불화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부모님을 케어해야하는데 이것을 공평하게 시간을 분담해서 오기라는것은 정말 힘들것입니다. 



당연히 누군가가 더 많이 가게되고 그러다보면 결국 부모님 간병문제로 형제자매가 싸우게끔 되어있고 굉장히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간병인 일당과 비용문제도 형제자매간의 갈등이 될수 있습니다. 간병인 비용을 똑같이 분담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각자의 경제사정에 따라서 내지 못하는 형제도 있을것이기 떄문입니다.


다 이런걸 막으려면 간병인 보험 들어놓는게 좋습니다.



간병인 보험 뭘까



국민건강보험에서는 간병인이 보장되지 않지만 간병인 비용을 커버해주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일반 다른 건강보험상품처럼 각종 수술비가 보장되는것에다가 여기에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입원시에 간병인을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보통 24시간 근무 기준으로 180일동안 파견되는 경우로 보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해당 내용은 추가적으로 더 알아보시고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간병인 일당 글을마치며



일단은 아프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해서 나이 들어서도 아파서 고생하지 않는 것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가더라도 정말 오랫동안 주변사람 고생시키지 않고 깔끔하게 가는게 모든 노인들의 꿈이라지만 그게 맘같지는 않습니다. 


가족들이 힘들지 않게 미리미리 간병과 관련된 문제도 준비해놓는것이 우아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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