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는 심지어 키우기도 쉽습니다. 집근처 텃밭에서 농사도 상당히 쉬운편이라서 초보 농사꾼들도 도전해볼만한 작물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풍원미나 다호미같은 품종은 품종가격도 저렴할뿐만아니라 맛도 좋고 병충해에도 강합니다.
고구마 모종순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나 고구마 재배농가에서 따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순을 준비했다면 텃밭에 비료를 주고 둑을 만들면 됩니다.
■ 고구마 심는시기
고구마 순을 심는시기는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따뜻한 해남같은 남부지역에서는 4월 말부터 5월달 초중순에 많이 심게 됩니다.
일교차가 큰 중부지방에서는 5월 중순 ~ 하순에 심게 됩니다.
6월이 지나가면 더이상 심는 시기를 놓쳤다고 할 수 있겟습니다.
고구마 순을 심을때에는 고구마 순 4~5마디가 땅에 3~4cm 정도 묻어주면 되겠습니다. 토양에 수분을 유지시키고 잡초가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해서 순을 심은 둔덕 주변에 비닐을 덮어 씌워주는게 보편적입니다.
초기에는 물을 1~2일에 한번씩 충분히 자주 주게됩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자라면 일주일에 1회정도만 물을줘서 토양의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시켜줍니다.
■ 고구마 수확시기
고구마 순같은 경우에는 심고나서 3개월 뒤 부터 수확이 가능합니다.
5월 중순에 심었다고 한다면 8월 초부터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캐게 된다면 나중에 진짜 고구마 덩이가 덜자라게 됩니다. 줄기와 잎은 적당하게 수확하는게 좋겠습니다.
고구마 덩이는 모종을 심고나서 120일 후 약 4개월 뒤부터는 수확이 가능합니다.
남부지방은 9월 초~ 중순 중부지방은 9월 중순 ~ 9월말 10월까지가 고구마를 수확하게 됩니다. 보통 추석 전후로 고구마를 수확하게 됩니다.
냉해를 입을 수 있기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는 고구마를 수확해야합니다. 비오고 나서 바로 수확을 하면 토양이 습해서 고구마가 맛없고 썩기 쉬우니 맑고 건조한 날에 캐는게 좋습니다.
■ 고구마 캐는방법
고구마의 수확은 감자보다 어렵습니다. 감자보다 더 땅속 깊이 자라기 때문입니다. 양날 쟁기로 갈아엎어버리고 고구마를 주우는 경우도 있고 큰 밭의 경우에는 고구마를 캐는 트랙터를 쓰지만 껍질이 많이 상해서 일반적으로 아직까지 호미를 많이 씁니다.
1) 고구마 덩굴 걷기
2) 호미로 흙을 긁기
3) 흙채로 고구마를 들어올리기
고구마가 박힌 땅은 많이 굳어있습니다. 고구마에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조심 캐야하며 무리하게 고구마 를 잡고 뽑다가는 가운데가 쉽게 부러지게 됩니다.
고구마를 말리고 저장하기
고구마를 말려주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고구마가 더 달콤해집니다. 환기가 잘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에 잘 말려주면 저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너무 차가운곳에 두면 냉해를 입어 썩을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또 겹겹히 쌓지 말고 가급적이면얕게 해서 말리는게 좋습니다.
겨울은 군고구마의 계절입니다. 수확한 군고구마 집에서 먹으면 맛있는 간식으로도 또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가정에서는 신문지로 고구마를 싸서 말리면 오랫동안 저장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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