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좋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 특징 '이것'

 

영어에서는 운을 나타내는 단어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Chance와 Opportunity입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운과 기회인데 둘다 혼용하여 사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가지 단어는 조금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Chance의 경우에는 내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우연하게 생긴 운을 이야기 하며 Opportunity의 경우에는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어낸 기회를 뜻합니다. 

 

비슷한 환경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비슷비슷한  Chance가 주어지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운이 좋은 사람들은 주어진 Chance를 활용하여 결정적인 Opportunity 기회로 바꿀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운이 좋은사람 모두가 사실은 평범하지만 삶의 태도와 행동으로 그 운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운이 좋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7가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새로운 일들을 시도한다

아인슈타인이 말했습니다.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짓이다." 만약에 여자친구나 남자친구를 만들고 싶은데 매일 회사 집 회사집을 반복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애인이 생길걸 기대하는건 바보같은 기대겠지요.

 

반면에 주변에서 소개팅이라도 여러번 받아본다거나, 파티에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면 조금이라도 애인을 만들 확률은 극적으로 높아질겁니다.

 

인생의 많은 것들이 몇번을 실패하더라도 단 한번의 성과만 내면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즉 승률이나 타율보다는 단 하나의 1승만 있으면 됩니다. 배우자를 만난다거나, 취업을 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군데 이력서를 내보아야 면접이라도 보고 결국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집에서 같은일만 반복하는 사람들 보다는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실패도 많이하겠지만 또 그만큼 성공하게 됩니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바쁘게 움직여 운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2. 사람들과 교류한다

내가 만날 수 있는 대부분의 기회는 사람으로 부터 옵니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해서 정보가 널려있어도 진짜 고급 정보는 인터넷에 없고 사람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들 대다수입니다.

 

꼭 정보 뿐만이 아닙니다. 취업도 주변사람의 소개로 취업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고 사업을 할 때도 주변 사람이 사업을 하다가 그 사업을 알려주어서 시작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많은 기회가 사람들로 부터 오는데 사람을 만나지 않는 경우에는 인생의 많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무조건 사람들과 많이 교류하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하느냐가 가장 중요할겁니다. 만약에 내가 도박에 빠져 사는 도박꾼들이나 마약, 알콜중독자들과 교류한다면 그들로부터 올 수 있는 기회의 질은 높지 않을 것입니다.

 

폭넓게 사람을 두루 사귀더라도 적어도 존경할만한 구석들이 있는 사람들과 교류해야하겠습니다. 교류만 한다고 기회나 운이 되는건 아닙니다.

 

인생사는 기브앤 테이크입니다. 서로 돕고 돕는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만 주는 관계도 나만 받는 관계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무언가를 받았으면 반드시 다시 돌려주어야하고 무언가를 받기위해서는 먼저 주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내가 무언가를 주었을때 상대방이 그만큼 내게 돌려주는 것이기에 평소 베풀고 살다보면 누군가가 보답으로 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게 될 수 있습니다. 

 

 

3. 낙관적으로 바라본다

무언가를 시도할때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돼' 라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될 이유보다는 안될 이유를 찾고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죠.

 

그런데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들은 안될 이유보다는 될 이유를 찾고 시도 해봅니다. 실력이 부족할 수도 있고 실패할 가능성도 높지만 그래도 일단은 부딪혀 보고 '잘되겠지'라는 낙관적인 희망을 가지고 시도하는 거죠.

 

그리고서 대부분은 성공이라는 결과보다는 실패라는 결과를 더 많이 받아볼겁니다. 대부분 부정적인 사람들은 여기서 해봤는데 역시 안되네? 하고서 포기를 해버립니다.

 

하지만 낙관적인 사람들은 안된 이유를 찾고, 그 이유를 개선하면 더 잘될거라는 생각을 하고 또 시도해봅니다. 그리고 또 실패할 수도 있지만 몇번을 반복해서 결국 성공하는 경험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성공 경험이 노하우가 되고 실력이 됩니다. 그리고 누가 어떻게 성공했냐고 물어보면 '그저 운이 좋았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하겠죠.

 

4. 지속성을 가진다 

앞서 말한 낙관적인 사람이 지속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내게 찾아온 운은 그저 막연한 사건일 뿐입니다. 그것을 기회로 만드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운을 기회로 바꾸는 과정에는 운이 따라줄 때도 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많이 있죠. 얼마나 끈질기게 온갖 난제들이 튀어나오더라도 지속할 수 있느냐가 기회를 잡느냐 못잡느냐의 문제입니다. 기회를 잡아 성공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결국은 그 운이 다해버립니다.

 

운이 좋아서 내 능력보다 더 좋은 직장에 취업한다고 하더라도 그 안에서 얼마나 지속적으로 열심히 일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열심히 한사람은 회사에 잘 적응하고 인정받고 다니겠지만 한번 운이 좋아 취업했지만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면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금새 그만두거나 잘리게 되겠죠.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은 결코 영속적이지 않고 그 운을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지속성만이 운좋은 사람을 만듭니다.

 

5. 유연하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경직되어 있지 않고 유연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아집과 편견으로 가득한 사람인데 새로운 생각이나 사고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운이나 기회가 오더라도 그것을 잘 활용해 나갈 수 있을까요? 아마 그 가능성은 낮을겁니다.

 

대체 유연함이란 무엇일까요? 사람이 유연해지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내가 틀릴 수 있고 모르는게 많다는걸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부족하고 틀릴수 있다 인정해야 다른사람들의 생각이나 방식을 배우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운과 기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움으로부터 옵니다.

 

그리고 이것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항상 유연하게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수용해야하죠. 미래학자 엘빈토플러는 그의 저서 2006년 부의 미래에서 한국에 대해서 대한민국은 변화를 능동적으로 빠르게 받아들이기에 앞으로 더 발전할것으로 반대로 유럽은 경직된 방식을 고수한다면 쇠퇴할거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이 예견은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고 있죠. 이는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6. 주어진 것에 감사한다

운이 좋은 사람들은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감사한 마음은 운을 가져다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감사라는 것이 모든 존재와의 관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서 대부분의 기회는 사람으로 부터 온다고 했습니다.

 

만약 내가 누군가에게 선의를 베풀고 좋은 정보나 기회를 준다면 감사할줄 아는 사람에게 줄까요? 아니면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에게 줄까요? 당연히 무언가를 받고 감사해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을겁니다.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죠. 무언가 주었을때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다시 또 기회를 주고 싶지 않을 겁니다. 

 

이 세상에는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부모님이 나를 낳고 길러주시는 것도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며, 내가 밥을먹고 살아 숨쉬는 것도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꼭 사람 뿐만 아니라 이 세상과 이 자연과 존재하는 모든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나를 더 행복하게 하고 남을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7. 건강을 관리한다

운이 너무 좋아서 로또에 당첨된다고 하더라도 건강이 나빠서 일찍 죽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전세계 시가총액 1위의 기업 애플을 만든 스티브잡스도 건강이 좋지 않아 비교적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운이라는 것도 결국은 살아 있을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기회를 만드는것도 건강이 허락해주어야 만드는 것입니다. 운과의 싸움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건강을 관리하면서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면 더 많은 운이 찾아오고 이를 기회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운이 운명이 되기까지. 

우리는 날때부터 운이라는 것을 가지고 태어나는 듯합니다. 어떤 부모에게서 태어나느냐에 따라 다른 환경과 유전적 기질과 형질을 물려받게되고 국적 또한 결국은 운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이러한 내가 바꿀 수 없는 운을 운명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내 운명이 남들보다 더 가혹하고 비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을 탓하고 남의 탓하면서 그대로 살고 싶은분이 이런글을 읽고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게 주어진 환경 내에서 최대한 운을 기회로 만들어서 내 삶을 그리고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한 시도를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수십번 수백번 실패하더라도 단 한번 성공하면 바꿀 수 있는 무언가를 위해서 계속 살아간다면 우리의 운명도 바뀌어 나가지 않을까요?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행운이 따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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