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치매나 각종 사유로 혼자서는 삶이 불가능한 노인분이 있다면, 가족 중 누군가가 삶을 희생하여 돌보아야합니다. 하지만 맞벌이가 필수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런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이런 경우 노인장기요양시설 즉 요양원에 입소를 고려해보게 됩니다. 요양원에 입소하기 위해서는 어떤 입소자격을 갖추어야 하는지 한달에 내야할 요양원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ONTENTS
요양원 입소자격
아무나 요양원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장기요양 등급 1~2등급을 받아야만이 요양원에 입소할 수 있는 자격이 갖추어집니다.
일상생활에서 상당부분 다른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전적으로 다른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야하며 장기요양 인정점수는 75점 이상을 갖추어야 합니다.
※ 장기요양 등급 신청방법
장기요양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공단의 각 장기요양센터에 신청해야합니다. 공단직원이 직접 장기요양이 필요한 분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방문조사를 하러 나옵니다.
꼼꼼하게 여러가지 설문 및 진단을 통해 점수를 메겨 요양등급을 판정하게 됩니다.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공단에서는 장기요양 인정서를 발급해줍니다. 방문 이후 한달가량 소요 됩니다.
인정서를 발급하게 되면 등급에 따라 다양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1~2등급을 받은 경우에는 요양원 입소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양원 비용
노인요양시설은 국가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한사람의 하루 입소비용이 정해져 있습니다. 1등급의 경우 74,850원이며, 2등급의 경우 69,450원입니다. 1등급 한달 요양원 비용은 2,245,500원이 나옵니다. 2등급은 2,083,500원입니다.
이 입소비 중 80%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며 나머지 20%는 자기부담금 입니다. 간병비는 100% 정부에서 지원해줍니다. 이외에 요양원에서 제공하는 3끼 식사비용, 간식비의 경우는 본인이 부담해야합니다.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은 자기부담금이 조금 줄어듭니다. 차상위 계층은 12%만 부담하면 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8%를 부담합니다. 요양원 입소비용을 표로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 1등급 | 2등급 |
전체부담금100% | 2,245,500 | 2,083,500 |
자기부담금20% | 449,100 | 416,700 |
자기부담금12% | 269,460 | 250,020 |
자기부담금8% | 179,640 | 166,680 |
요양비는 일반적으로 한달에 자기부담금 2등급 41만6700원, 1등급 44만9100원을 부담해야 하겠습니다. 이외에 식비와 간식비를 합한다고 한다면 약 70~80만원 정도의 최소 금액이 소요됩니다. 그외에도 의사가 처치하거나 진료, 약을 짓는다고 한다면 이에 대한 비용이 들게 됩니다.
더 시설이 좋은 사설 요양원의 경우에는 1~3인실 이용시에는 추가금액이 월 3~60만원정도 있으며 시설과 서비스가 좋은 민간 요양원의 경우에는 월 300~800만원으로 가격차이가 큰 편입니다.
요양원 찾는 방법
1. 국민건강보험 장기요양기관 찾기
국민건강보험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 및 전국의 요양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지역 외에도 특화되어 있는 요양시설을 검색 할 수 있습니다.
2. 평가등급보기
자동으로 평가등급이 우수한 순으로 보게 됩니다. 평가는 실제 이용자의 리뷰가 아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점검자가 평가하며 각종 별점을 메겨 놓았습니다.
해당 별점 뿐만 아니라 여러군데 상담을 받으시면서 시설의 분위기나 특성을 파악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집에서 가까운곳으로 모시기
일단 집에서 가깝고 자주 찾아뵐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시설에 모시더라도 끝이 아니라 가족들이 자주 찾아와서 직접 돌볼 일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결론
요양원 비용과 입소자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이 부담스러웠던 분들, 그리고 입소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요양원에 부모님을 모시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많습니다. 집에서 케어가 잘 되지 못한다고 한다면 요양시설에 입소하는 것이 가족과 어르신을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요양시설에 입소한다고 하더라도 자주 찾아뵈며 정서적으로도 관리해준다면 더 행복한 노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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